자녀에 대한 섭섭함에서 비롯된 듯 한 글들이 SNS에 많이 올라온다. 그게 대세인 듯도 하고. "내 인생을 찾아라" "나를 위해 돈을 써라" "자녀에게 주려고 돈 아끼지 마라" "노후에 자녀에게 기댈 생각은 하지 마라" 등등이 그 예이다. 조물주는 인간이 자녀를 낳도록 만들어놓았다. 그리고 살아있는 한 자식걱정을 내려놓지 못하도록 만들어 놓았다. 그것은 인류의 팔자라고 할 수 있다. 자녀에게서 보답을 받을 수 있으면 그것은 인생의 덤이다. 부모에 대한 효도는 인간사회에서 만든 문화적 규범으로 규율하는 것이다. 문화적 규범과 생활환경에 따라 효도의 내용은 달라진다. 조물주는 효도를 선택적일 수 있고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. 조선조의 유교문화가 정한 효도를 지금 세상에 재현하기는 불가능하..